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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기술/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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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운드 체크 (신디,기타,보컬) 2.
작성자 야다사운드 (ip:)
  • 작성일 2009-08-29 01: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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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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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드럼에 이어 다른 악기들과 보컬, 그리고 전체적인 사운드 체크에 대해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럼은 앞에도 설명 드린바와 같이 시간이 많이들고 전체사운드에 기준이 되는 악기 이므로 충분한 시간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연주자들과 엔지니어는 깊은 교감이 필요하며, 연주자들은 엔지니어를 믿고 적극적인 지원과 시간을 내어 줘야만 합니다. 특히 교회의 경우, 리허설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다는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좋은 찬양을 위해선 엔지니어에게 충분한 시간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일반 공연의 경우는 음향담당 스텝들이 많이 있지만, 교회의 경우는 인원이 충분치 못한경우가 많기 때문에 찬양팀 전체가 한 스텝이 되어줘야만 합니다. 그리고 원하는 사운드를 얻기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준비를 해야만 합니다. 곡의 스타일마다 변화된 사운드가 필요하고, 보컬의 스타일마다 색다른 효과를 내야하는 것은 물론, 이를 위해선 충분한 리허설이 필요합니다.

적당한 게인과 레벨을 잡기위해서 세션들은 실제같은 연주와 노래를 계속 불러줘야 하고, 엔지니어는 최선의 영감과 기도의 마음으로 곡에 따라 메모하고 적응시킬 효과와 테크닉을 떠올려야 합니다. 예를들어 다음곡은 어떤곡, 누가 솔로로 나올것이며, 어떤악기가 솔로로 키워져야하며, 어떤 이펙터를 쓸것인가에 대해서도 미리 리허설과 준비와 메모가 필요할 것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키보드(keyboards)와 기타, 그리고 보컬의 사운드 체크에 대해 나누겠습니다.

키보드의 경우 음악의 색깔에 따라 많은 변화를 줘야하는 악기입니다. 신디는 잔잔한 음악의 스트링이나 각 장르마다 다양한 테크닉이 나오는 악기이므로 레벨을 달리 해줘야만 합니다. 따라서 게인의 위치가 음악의 색깔에 따라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연주자가 격렬하게 음악에 빠져드는 경우 자기도 모르게 페달을 과하게 밟을 수도 있고, 자신의 연주 소리가 얼마나 큰지 작은지 메인에서 나오는 소리를 알 수 없기 때문에 하우스 엔지니어가 결정을 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신디의 페달은 처음부터 거의 다 밟은 상태에서 게인을 조정하고, 게인을 지속적으로 잡기 어렵다면 채널의 솔로(Solo)의 게인을 0dB에 두는것이 좋습니다. 그런다음 음악의 색깔에 따라 입력 페이더로 조정하면 되겠습니다.

엔지니어가 연주자의 실력을 논하는건 좀 뭐 합니다만, 가끔 신디가 전체적인 사운드의 주된 소리를 내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신디는 어디까지나 받쳐주는 악기라는 것을 잊어서는 않되고, 엔지니어가 전체적인 레벨을 잘 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과감한 지적도 때로는 있어야하고, 이를 위해선 뛰어난 청감과 좋은 사운드를 가슴에 두고 있어야합니다.

키보드가 두대 일 경우 PAN조정은 각기 왼쪽과 오른쪽에 위치하고 저의 경우는 퍼스트는 2시반정도의 위치에 세컨은 10시정도의 위치에 둡니다.

기타역시 리드기타는 오른쪽에 세컨리듬기타는 왼쪽에 PAN을 위치합니다. 기타도 역시나 받쳐주는 악기임을 잊지 않고 0dB보다 아래에 둡니다. 물론 밴드의 특성이나 음악의 특성에 따라 게인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타 솔로가 나와야 하는 경우는 당연히 키워저야하고, 보컬이 빠진 연주일 경우는 보컬의 게인에 준하는 레벨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보컬의 경우 목소리에 분명한 명료도가 있어야하고, 깨끗하고 발음이 시원시원 해야합니다. 특히나 찬양은 가사전달이 생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확실한 음압과 가사전달을 위해선 충분한 게인확보가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선 처음부터 정확한 발성과 실제와 똑같은 음압으로 게인을 잡아야 합니다. 대충 "아아" "마이크 테스트" 이런식으론 절대 않됩니다. 이런식으로 했다가 본격적인 시간에 들어갔을땐 그때는 정말 어디서부터 손봐야 할지 난감한 지경에 이를수도 있습니다.  찬양의 리더나 메인 보컬의 경우는 모든 레벨보다 우위에 있어야합니다. 절대 어떤 악기들의 소리에 뭍혀져서는 않되는 부분입니다.  리더나 메인 보컬의 경우에 목소리가 절정에 이를 때 피크가 뜨지 않는 범위 내에서 0dB보다 +가 되게(+4dB정도) 게인을 조정합니다. 그외에 코러스나 보조싱어의 경우는 다른악기들과 같은 레벨이나 리더의 아래 레벨에 위치합니다. PAN은 리더의 경우 중앙에 위치하고 코러스는 위치에 따라 좌나 우로 적당히 기울여 줍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모든 사운드체크는 충분한 리허설을 통해 만들수 있다는것을 명심해 둡니다.

며칠 안으로 다시한번 사운드를 다듬는 부분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정리가 않된 부분도 많겠습니다만, 늦은 시간 일하고 온뒤라 천천히 시간 날때마다 정리하고 보충하겠습니다. 저희 야다사운드를 통해 설치된 교회의 경우 일일이 다 설명드리지 못한 부분이나 찬양팀이 모두 함께하지 못한 상황에서 셋팅된 경우가 많아 이런 자료들을 통해서라도 참고가 되시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회를 만들어 동영상으로도 준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마음만 앞섭니다. 아무쪼록 기술과 노하우 부분을 많이 참고하셔서 예배와 찬양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자: 야다사운드 박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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