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고객센터
  2. 음향기술/노하우

음향기술/노하우

현장 엔지니어들의 음향기술/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상품 게시판 상세
제목 PA 상황의 마이크 3개를 이용한 그랜드 피아노 세팅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09-07-08 20:24:29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714
평점 0점
 

PA 상황의 마이크 3개를 이용한 그랜드 피아노 세팅

 

 

PA 상황에서의 나름대로 꾸며 본 마이크 3개를 이용한 그랜드 피아노 세팅입니다.사용한 마이크는 가지고 있는 마이크 중에 적합한 것을 고른 것입니다, 선택의 자유도가 좁았습니다. 피아노는 완전 오픈이구요...

 

전체 그림입니다.

 
 
스테레오 이미지를 위한 근접 스페이스 페어 마이크 세팅
제나이져 MD 421
 
 
피아노 잔향, 여음 조절을 위한 홀 공략 마이크
슈어 SM 58
 
 
먼저 스페이스 페어 두개의 마이크로 밸런스를 잡고, 홀을 수음한 마이크의 비율로 잔향을 부가 합니다. 거의 리버브 장비 수준이네요....
 
그랜드 피아노는 일단 덩치가 크고 소리가 나오는 곳이 넓어서 마이크 한 두개로 정확한 수음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것 역시 정해진 위치가 있는 것은 아니고, 상황에 맞게, 음악의 장르에 맞게 소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랜드 피아노에서 소리가 나오는 곳은 흔히 말하는 피아노줄과 피아노줄을 때리는 망치, 커다란 피아노 뚜껑, 피아노줄 밑에 뚤린 구멍이 있습니다. 또한 마이크의 위치 선정시 유의 해야 할 것은 주위 악기로 부터의 음향적인 분리 입니다. 주위에 큰소리 악기가 없거나 모니터 스피커등의 방해(?)를 받지 않는 다면 피아노에서 좀 떨어져서 여러가지 음이 섞여진 자연스런 소리를 만들겠지만 주위에서 도움(?)을 주지 않는다면, 좀더 근접해서 위치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최악의 경우라면 (옆에 드럼이 있다든지..) 마이크를 피아노에 넣고 뚜껑을 닫기도 합니다. 가장 흔히 쓰이는 단순한 방법입니다. 핀마이크(무지향성)를 사용하기도 하고 깔끔하게 무선핸드마이크(SKM5000같은..)나 SM58을 넣고 뚜껑을 닫아 버리기도 합니다. 오히려 반대로 피아노보다 음량이 작은 악기가 옆에 있을 경우에도 피아노의 음량을 줄이기 위해 뚜껑을 닫고 수음을 합니다.
피아노 솔로에서는 뚜껑활짝, 협주에서는 반만, 타악기가 들어간 대편성에서는 뚜껑을 닫고.. 주로 그렇게 하죠..

마이크 두개로 스테레오 수음을 하는 경우, 대표적인 스테레오 수음기법인 코인시던트 페어와 스페이스 페어를 이용하는데,코인시던트는 한 지점에 다른 각도의 마이크를 두개 놓는 거고. 스페이스 페어는 각각의 다른 장소에 마이크를 위치시키는 거죠..(모두 아시겠지만..) 스페이스 페어의 경우라면 하나는 고음 하나는 저음에 놓고 소리를 들으며 발란스 잡으면 되고, 코인시던트 페어의 경우는 여러 경우가 있는데, 그 수음 위치를 어디로 할 것이고, 어느 곳을 바라보게 할 것인가에 따라 좀 달라집니다. 망치(해머) 방향일수도 있고 피아노 줄(현)방향, 뚜껑(반사판)방향 일 수도 있습니다. 그 거리도 다른 악기소리가 어떠냐에 따라 가까이 하기도 하고 멀리 하기도 합니다. 좀 멀리 할수록 자연스런 음이 나오겠죠.. 주위 소음이 커서 부득이 가까이 한다면, 여음이 적어질테니 이펙터를 좀 써야죠.. 마이크가 현이나 해머방향으로 향할 경우도 이팩터를 씁니다. 저야 항상 쓰긴 합니다만.. 제가 사용하는 장비는 랙시콘 300인데 라지홀로 사용하고 Shape만 40으로 낮추어 씁니다. Shape 를 그대로 두니깐 맘에 안드는 고음이 들어가는 느낌이라서요..

그리고 특별히 바운더리 마이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뚜껑 바로 밑에 부착시켜서 사용하는데, 매우 명료한 소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1차 반사음만을 수음하는데, 카메라에서 편광필터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필요없는 간섭음들을 초기에 차단 시킵니다.

마이크의 방향 설정은 상식적으로 알 수 있는 이야기지만 망치방향으로 하면 명료하고 어택음이 강할테고, 피아노줄(현) 방향은 중간이고, 뚜껑(반사판)방향은 좀 부드러울 겁니다. 바닥의 구멍방향도 부드러운 음이 나옵니다. 위치 설정에 있어서 표준은 없습니다. 각각의 상황에 따라, 피아노의 상태나 위치에 따라, 음악의 장르에 따라, 연주자의 연주 방법에 따라 달라 지는 것이고, 연출자나 엔지니어의 취향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제가 주로 쓰는 방법은 스페이스 페어로 뚜껑(반사판)과 현사이를 향하는 방법입니다. 직접음과 간접음을 함께 수음할 목적입니다.

많이 들어보고 상황에 맞는 마이킹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네요.
그리고 저는 제나이져의 MD421씁니다. 이 마이크는 드럼의 탐탐이나 베이스 드럼 수음시에 주로 쓰이는 마이크고 보컬용으로도 사용하는 마이크인데, 감도가 매우 좋습니다. 사실 가지고 있는 마이크가 그것 밖에 없습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화살표TOP
  • 버튼
  • 버튼
  • 버튼
 

QUICK ICONS

라인

  • 제품문의
  • 기술자료
  • 설치사진
  • 회원가입
  • 마이쇼핑
  • 상품검색
  • 장바구니
  • 관심상품
  • 적립금
  • 쿠폰관리
  • 내게시물
  • 배송조회

TODAY VIEW

이전 제품다음 제품

barb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