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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날로그 콘솔의 현재 -Analog Consoles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09-07-08 19: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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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콘솔의 현재 -Analog Consoles 

 

 

CREST AUDIO / HP-8 48ch 8BUS 48CH 믹서

 

 

 

Mark Twain이 했던 말 중에 “자고 일어났더니 내가 죽었다고들 하더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아마 지금의 아날로그 믹싱 콘솔에 꼭 맞는 표현일 것이다. 요즘 오디오 레코딩 및 시그널 프로세싱의 분야는 디지털 테크놀러지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는 하지만, 라이브 사운드기기의 믹싱 콘솔시장은 아직도 대부분 아날로그 시스템이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거대한 시장을 눈앞에 두고 있는 디지털 콘솔이, 이제 최고급의 투어링이나 브로드웨이 스타일의 극장 어플리케이션까지 침투하게 된 이유는, 이런 시장에서 요구되는 이펙트, 다이내믹, EQ, 뮤트(mute) 등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옵션인 “버튼조작”으로 엔지니어의 오퍼레이트를 좀 더 수월하게 도와주었기 때문이다. 또한, 결정적인 특징으로 입력 채널마다 미세한 범위의 조작내용을 프로그래밍 할 수 있다는 것은, 디지털 콘솔에 대한 시간과 경비의 투자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그러나 그 외의 다른 분야에서는 아직도 아날로그 콘솔이 점유하고 있다. 아날로그 콘솔로 작업을 하게 되면 같은 비용으로 더 많은 양의 입출력이 가능해진다. 대부분 능력 있는 아날로그 콘솔 디자이너가 같은 R&D 비용으로 전반적인 오디오 성능을 더 훌륭하게 끌어올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전용 노브와 스위치를 사용해서 작업하는 아날로그 방식이 더 즐거운 방식으로 여겨지는 것 같다. 컨트롤 하나에 기능 하나! 모든 작업을 손끝으로!


ANALOG TRENDS

아날로그의 기술은 이미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더 이상 드라마틱한 신기술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다. 사실, 굳이 트랜드를 찾는다면 아날로그 콘솔이라는 것은 “적은 것을 위한 그 이상의 것”이나 “파급효과 테크놀로지의 진보”라는 말로 단축할 수 있을 것이다. 최고급의 소형 제품들을 제외하고 콘솔을 맞춤 제작한다는 것은 이제 옛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대중적인 생산과 제작 능률을 위해 콘솔 제조업체들은 파격적으로 낮은 가격에 많은 기능들을 패키지로 묶어 버렸다. 소비자에게 그 기능 전부가 필요하던, 그렇지 않던 간에 말이다.


현재 아날로그 콘솔의 추세는 듀얼펑션(dual-function)(“swap”이나 “flip”으로도 알려져 있다)으로, Front-Of-House(FOH)의 오디오 전송을 그룹페이더로 지정하여 모니터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중간시장 점유율이 높은 피기배킹(Piggybacking)은 In-ear모니터링(귀 보호용 다이내믹 프로세서와 룸 엠비언스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스테레오 출력 모니터)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성을 늘리고 있다. 이런 기기들의 융통성 있는 변화는 디지털장비들이 최고급 모니터 시장을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으며, 모니터 전용콘솔의 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아날로그 콘솔의 기능과 기술적인 부분들이 계속 발달하면서, 전체적인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다. 전압 조절 앰프(VCA)그룹, MIDI와 외부 컴퓨터 조정이 가능하고 프로그래밍 되는 뮤트,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져, 빌트인 다이내믹스, 외부 연결 장비,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단한 것으로 저가격의 더 많은 입력단자들이 바로 그것이다. 현재 시점에서 예상되는 것은 디지털 인터페이스의 출현이다. 이미 다섯 개의 주요 콘솔 제조업체들은 CobraNet 테크놀로지에 대한 라이센스를 받았으며, 그 새로운 저가 믹서에 Mackie는 레코딩용 FireWire 옵션을 넣어 앞으로 어떤 세상이 올지를 알려주었다.


다음의 콘솔들을 권장소비자가(MSRP)의 가격대별로 저가형($1,200에서 $6,000선), 중고가형($6,000에서 $40,000선), 고가형($40,000이상) 등 세가지 그룹으로 나눠 보았다. 참고로, 이 그룹은 대략적인 기준으로 정해진 것일 뿐이며, 모든 아날로그 콘솔의 자세한 부분까지 언급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신모델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겠다. 이 코너에서는 Powered 믹서, BGM/paging 믹서, 그리고 모니터 전용 콘솔은 포함되지 않는다.

ALLEN AND HEATH

 

유서 깊은 U.K.콘솔 제조업체로 10년 가까이 Harman Inter national의 소유였으나, 3년 전에 다시 독립하였다. 자매 회사인 Soundcraft의 제약에서 벗어나 $1,000의 Mix Wizard에서부터, 완벽하게 로드되는 최고급 Plus ML5000($2,5000)으로 목표 시장을 넓혀가고 있으며, 상당한 양의 주식도 소유하고 있다. 약 10년간, 이 회사의 주요 생산품은 GL시리즈였으며, 불필요한 기능 없이 알차게 만들어진 GL2200(16개, 24개, 32개의 인풋 프레임)부터 기능이 좀더 강화된 GL4000(24개, 32개, 48개의 인풋 프레임)까지 여러 종류의 제품들을 갖추고 있으며, 8 오디오그룹, 오토매틱 신스뮤팅 등의 8 뮤트그룹, 밸런스 인서트와 프리/포스트 페이더 등의 기능이 있다. GL2200은 $3,000이하의 가격에 우수한 견고함으로 학교와 교회 등의 저가 시장을 확보했으며, GL3300과 GL4000은 좀더 큰 규모의 예배당, 클럽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공략했다.


그러나 GL보드는 LCR 패닝(panning)과 VCA 그룹 등 고사양의 어플리케이션들을 위한 필수기능들이 결여되어 있었다. 그래서 Allen and Heath는 ML시리즈(ML3000, ML4000, ML5000)를 도입해 부족한 부분들을 개선하였다. 이 시리즈의 모든 모델의 보드는 듀얼모드와 129 스냅샷 메모리를 갖추고 있으며, 8개의 뮤트그룹과 두 개의 미드레인지 밴드에 다양한 고역필터와 Q가 포함된 Comprehensive EQ 채널을 장착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프로세서로 조절되는 뮤트와 VCA 기능은 MIDI나 외부 컴퓨터를 통해서 액세스 할 수 있다. 24개, 32개, 40개의 인풋 프레임들의 가격은 $6,000부터 $10,000의 선인데, 4 오디오 그룹을 가지고 있는 ML3000은 중간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고, 그 외 8 오디오 아웃풋과 8x4매트릭스는 좀더 넓은 범위의 어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도록 융통성 있게 사양을 나누었다.


ATI

Audio Toys(ATI)는 두 개의 최고급 라이브 사운드 콘솔인 Paragon(미국)과 Audient Aztek(영국)의 미국 배급업체이다.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Paragon은 모든 상황에서 사용이 가능한 고급 아날로그 보드로 투어링이나 각종 예술장르에서 필요한 고사양 어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되었다. 완벽한 모듈화와 기본적인 핸드빌트(hand-built)형인 Paragon Production II는 모든 채널마다 파라메트릭 게이트를 포함한 독특한 다이내믹 프로세싱 회로를 갖추고 있으며, 무빙페이더, 4 오디오 LCR 서브그룹 제작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균형 잡힌 버스와 고압 레일은 이와 같은 가격대를 예상하는 구매자들에게 최고급 오디오 스펙을 보장한다(약 $120,000부터 시작). 


Paragon Production II의 절반 가격의 투어링용 콘솔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Audient Aztek이 있다. 역시 완벽하게 모듈화된 디자인과 관모양의 알루미늄 프레임이 타사모델과 구분되는 부분이다. 사양은 복잡한 파라메트릭 EQ 설비와 12 오디오 아웃풋 및 VCA 그룹, 12x8 매트릭스, 그리고 in-ear 모니터 사용자들을 위한 스테레오 입력단자를 갖추고 있으며 가격은 $50,000대부터 시작한다.


 

CADAC

콘솔 제조업체계의 롤스로이스로 잘 알려져 있는 Cadac은 높은 오디오퀄리티와 주 고객층에 알맞은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최고급 아날로그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극장 업계에서는 역사상 유래 없는 엘리트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소규모 어플리케이션 및 기업AV시장에 뛰어들면서 품질은 유지하면서, 크기와 기능은 소형화, 간략화 되고 있는 추세이다.

 

가격은 Cadac의 제품치고는 저렴한 $25,000에서 시작하며, 새로 나온 S-Type에는 12개, 16개, 24개의 인풋 프레임과 각각 100 mm P&G 페이더가 장착되어 있다. 대부분의 콤팩트 믹서와는 달리 S-Type은 완벽하게 모듈화되어 있으며, 모노, 스테레오, 마스터 모듈 옵션으로 맞춤 구성을 지원한다. 소규모지만 고사양의 오디오 품질이 요구되는 어플리케이션용으로, “하고자 하는 일을 달성하기 위해” 투자하는 비용이 절대로 아깝지 않을 것이다.


 

CREST AUDIO

CREST는 몇 년 동안 Peavey에 기업이 인수된다는 소란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주체성과 New Jersey제조 설비를 계속 유지시켜왔다. 최근 몇 년간 콘솔제품은 시장에서 더 낮은 리소스로 교체하고 있지만, 브로드라인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최고급 시장의 발달이 더딘 것과 마찬가지로, 주요 제품인 V12의 판매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콘솔의 경쟁 속에서 심한 타격을 받았다. 그래서 결국 Crest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중저가 시장을 타겟으로 삼게 되었다.


Crest는 중저가 시장에 X-VCA로 더 저렴한 가격에 고사양 기능을 갖추겠다는 개념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갔다. $20,000도 못 미치는 가격에서 시작하고 있지만, X-VCA는 VCA 그룹 및 마이크로프로세서 / MIDI 뮤트 그룹뿐만 아니라 LCR 패닝과 각 인풋마다 이 가격대에서는 유일한 내장형 다이내믹스 프로세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X-Four와 X-Eight시리즈는 다양한 프레임 사이즈와 랙마운트버전, 그리고 모니터 전용기를 제공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은 기능을(More for less)”이라는 경쟁의 선두주자로서 문을 열어가려는 노력으로, 신제품인 HP-Eight는 이전의 저가 제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몇 가지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에서 제작한 듀얼기능 보드, HP-Eight boast, 8 오디오 서브그룹, 10 오디오 아웃풋(모니터 모드용에서 스테레오 오퍼레이션으로 변환이 가능한 두 쌍과 함께), 100mm 페이더, 2 swept 미드밴드(mid-band)와 함께 4-band EQ, 그리고 4 신 뮤트(scene mute) 그룹이 있다.

 

마스터 모듈은 5 스테레오 인풋단자를 포함하고 있으며, 모노 인풋단자는 24개부터 56개까지의 인풋을 8개 블록에서 프레임 사이즈를 추가할 수 있다. 가격은 $3,600부터 시작되며, 가장 고가의 모델은 $5,900이다. HP-Eight는 기본적인 기능과 튼튼한 설비, 그리고 많은 인풋 단자들이, 쓸데없이 발달한 기능들보다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MACKIE

70년대 초반 Tapcos로 시작한 Mackie는, Greg Mackie가 디자인한 믹서 중 스크리밍도 문제가 없는 헤드룸, 충실한 기능, 그리고 튼튼한 외형으로 명성을 얻어왔다.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회사는 80년대 말 무렵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Mackie제품들은 아직도 동종제품들 사이에서 확실하게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Mackie의 제품 중 최초의 믹서는 라이브 사운드 어플리케이션으로 갈 길을 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작고, 다용도의 장비라는 타이틀 아래 P.A.쪽 보다는 레코딩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Mackie는 라이브 프로덕션의 특별한 사양 요구들에 대한 응답으로 후에 4BUS와 8BUS의 SR 라인 전용 믹서를 도입했다. 그 후 8BUS 큰 프레임 사이즈는 단종되었지만, 중저가의 SR32-4와 SR24-4 모델은 계속 제공되어 왔다. 가격은 $1,700에서 시작. 이 실용적이고 멋진 스타일의 믹서는 Mackie의 높은 헤드룸/저소음 XDR 마이크 프리앰프, swept mid와 함께 3-band EQ(스테레오 채널에 맞춰진 4개의 band), 6 오디오 아웃풋(2개는 프리페이더, 2개는 포스트페이더, 2개는 교환용), 그리고 통합된 모노 아웃풋 단자를 제공하고 있다.


신제품인 믹서의 Onyx라인은 중저가 카테고리($1,200 미만)가 아닌 고가 라인의 4버스 , 1640정도를 찾고 있다고 하더라도 알아둘 만한 제품이다. 가격은 $1,500선에서 등록되었지만 전설적인 1604시리즈 믹서의 뒤를 잇고 있으며 기능면에선 비슷하지만 테크놀로지 면에서는 업그레이드되었다. 이 제품은 sweep mid와 함께 4-band EQ, 개별 전/후 페이더교환과 함께 6 오디오 아웃풋, 토크백, 그리고 데스크탑이나 랙마운트용으로 익숙한 회전식 I/O pod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500에 FireWire I/O를 추가할 수 있으며, 이는 디지털 하드디스크 레코딩이 필요할 경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Onyx 80시리즈는 2005년 중반에 24, 32, 40, 48채널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MIDAS

U.S.의 Telex그룹과 법인 자격으로 합병하게 되었다 하더라도 Midas는 건실한 영국의 엔터프라이즈라는 이미지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저가의 설비 시장 타겟으로 확장하면서 최고급 투어링 서플라이어로서 그의 믿음직한 명성에 빛을 더하고 있다. Midas는 고가 콘솔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헤비급인 XL4는 많은 수요에 의해 보급되었으며, 그 뒤를 이은 제품은 Heritage 4000이다.

 

두 제품 모두 완벽한 파라메트릭 균등화, 자동화된 VCA 페이더, 강력한 다이내믹 및 스냅샷 자동화 기능, 순수한 음의 마이크 프리앰프 등, 최고급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가격이 $150,000에서 시작된다는 것이 너무 터무니없게 느껴진다면, Midas가 Heritage 3000으로 큰 규모의 투어를 만족시켜 줄 것이며, 비용을 반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는 점을 상기해 보기 바란다. 다음 모델은 지방 음향업체 및 고가의 설비업체들의 흥미를 끌면서 등장한 다음 모델은 Legend 3000이다. 세미 모듈화 디자인으로 가격을 끌어내렸지만($32,000~$44,000정도), XL4의 프리앰프 회로, XL3의 이퀄라이저, 그리고 12 오디오 아웃풋의 완벽 보완과 같은 주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설비 시장에서의 빅뉴스는 몇 년 전 Venice로 시작된 “이탈리아 도시들”시리즈였다. 고품질, 컴팩 4BUS시장으로의 모험적 진출에서는 $3,000에서 $5,000정도 선에서 살 수 있는 16개, 24개, 32개의 입력 프레임이 제공되었다. 주요 세트(4 스테레오 인풋, 6 오디오 아웃풋, 그리고 swept mid와 함께 4-band EQ)의 제공은 대부분 이 가격대의 제품들이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음의 섬세함에 대한 능력과 Midas의 작업환경(멀티 칼라 스크린과 함께)은 혼란스러운 이 업계에서 Venice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Verona와 함께 Midas는 중고가 시장으로 강력하게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 Legend와 Venice사이의 모델인 Verona는 $11,000에서 $24,000정도 선의 가격을 책정하였으며, 8개 뱅크에 6개 프레임 사이즈 별(24ch에서 64ch) 입력, 그리고 각 8개의 뱅크에 생생한 페이더 스테레오의 “다용도”입력이 함께 제공되었다. 분명 Midas는 다른 경쟁사들과 같이 자신의 VCA 컨트롤을 “대중용”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는 암묵적인 결정을 내렸을 것이다. 아마도 이 수준에서 대다수 사용자들은 그것을 사용하지 않거나 오용하게 될 것이라고 가정하고 있는 듯(정당화 시키면서)하다.

 

 그 대신에 Verona는 훌륭한 오디오 품질, 컨트롤이 용이한 작업 환경, 튼튼한 설비, 그리고 융통성 있는 회로 구조 등의 회사의 증명된 강점에 초점을 모으고 있다. 8개의 그룹과 오디오 버스들과 함께, Verona는 그룹 인서트, Spatial Imaging System 과 함께 LCR 패닝, 12x4 매트릭스, 4-band sweep EQ, 그리고 더 큰 프레임 사이즈에서 이중의 여분 파워 서플라이를 제공하고 있다.


 

PEAVEY

Peavey의 Crest매입 건은 다소 투기성이 있었다고 하지만, 두 개의 콘솔 회사의 대규모 합병을 이루어내지는 못했다. 오히려, Peavey는 그 자신만의 브랜드를 중저가대 믹서 시장에서 계속 유지해왔으며, 중고가 대의 믹서 시장은 Crest에게 양보했다. 주요 Peavey의 브랜드는 MI 아웃렛과 Architectural Acoustics부를 통해 제한된 범위의 모노/스테레오와 4-버스 믹서를 $1,200에서 $3,000선의 가격대로 공급했다. 이 시리즈의 최고는 AAM 3243으로, 32 모노 인과, 4 그룹 버스, 가변적 low-cut 필터와 함께 sweep mid EQ, 그리고 6 오디오 아웃풋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것의 가장 핵심적 특징은 각 그룹 버스가 스테레오 기능과 연결되며 어떤 입력 채널이든 인서트로 바꿀 수 있는 소프트 니(Soft- knee)컴프레서의 기능이다.


Peavey가 말하는 성공전략은 제품의 기능을 개발하는데 기초를 두고, 넓지만 그 윤곽이 뚜렷한 시장을 공략하여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마케팅하는 것이라고 한다. 적절한 예로 Sanctuary S-14와 S-24가 있다. 비전문가가 오퍼레이트하는(오퍼레이터가 없을 수도 있는) 교회를 대상으로, S-14와 S-24는 오토 마이크로폰 믹싱이 되는 4개의 채널, 오토믹스 채널과 뮤직 그룹 모두에 내장형 컴프레션, notch필터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특수 Feedback Ferret, 그리고 low-mid를 줄여주는(탁함을 없애기 위해) 새로운 midmorph EQ, 보컬의 현장감을 높여주기 위한 mid-high영역 촉진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노련한 기능들이 처음에는 일부 오디오 초보자들을 당황하게 만들더라도 빠르게 숙련되는 것이 가능하고, 그 후에는 조금도 걱정할 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Peavey의 예상이 맞는 다면(또 다시 말이다), S-14과 S-24는 각각 $1,200과 $1999.99의 가격으로 트럭채 팔리게 될 것이다.


 

SOUNDCRAFT

Allen and Heath가 같은 회사의 그늘 속에서 발돋움하고 있을 때, Soundcraft는 최고급 투어링, 레코딩, 그리고 방송 어플리케이션에 더욱 전력을 기울였으며, 이와 동시에 개별적으로 저가형 Spirit시리즈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최근 몇 가지 중요한 주목할 만한 제품들을 선보였고Soundcraft는 Spirit moniker에서 중고가 라인을 개선하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Soundcraft는 Series Five 데스크로 $100,000의 최고급 시장에서 그 확고한 발판을 마련해 나갔으며, 더욱 새로워진 MH4 다용도 데스크는 다양한 프로덕션 기능(16 오디오 버스, 20x4매트릭스, VCA 그룹, 자동화 등)을 갖추고 있음에도, 가격대는 $24,000부터 $48,000이다. 그것부터가 K3 극장의 대대적 감소였으며, 더 제한된 기능 세트를 자랑하고 있지만 가격은 $13,000미만에서 시작했다. 이것으로 큰 시장성이 있는 틈새시장을 공략하였고, 전략은 성공적이었다.


또 듀얼용 FOH/모니터 데스크인 MH3은 4스테레오 인풋과 함께 24에서 56모노 인풋까지의 프레임 사이즈를 제공했다. 8그룹 버스를 FOH 모드에서 사용 할 수 있으며, 12오디오 버스는 12모노 믹스(혹은 8모노와 2스테레오)를 모니터 모드에서 가능하게 해준다. 이 외의 매력적인 기능들로 8뮤트 그룹과 8VCA 그룹, 스냅샷 자동화, LCR 패닝, 그리고 옵션 모듈로 12x8까지 확장할 수 있는 12x4 매트릭스 등이 있다. 가격은 $16,000미만에서 시작되며, 56 인풋 프레임용 가격은 $26,000까지도 올라간다.


저가 어플리케이션용으로는 현재는 Soundcraft의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는 새 브랜드 LX7ii 가 있다. 처음 LX7가 출시되었을 때에는 Spirit로고를 달고 판매되었으며, 아직도 저가의 카테고리에 있지만(24인풋은 $1,800, 32인풋은 $2,500), 업그레이드된 LX7ii버전은 모회사의 네임벨류를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프리앰프 디자인은 성능면에서도 개선되었으며, sweep mid와 함께 4-band EQ는 MH3/MH4 회로의 기본이 된다. 7버스 디자인은 스테레오 및 모노/중심부 전용 주 출력과 마찬가지로 4그룹을 포함한다.


 

YAMAHA

디지털 콘솔 시장의 메이저 업체들 중, 사람들은 YAMAHA가 아직도 새로운 아날로그 제품을 만들고 있는지 궁금히 여긴다. 그러나 YAMAHA는 올해 초 PM5000이라는 인상적인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그 대답을 해주었다. 이 콘솔은 PM4000의 뒤를 이어 나온 것으로, 친숙한 작업 환경과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능도 추가하고 성능도 업그레이드 되어, ‘다재다능’을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 이는 완벽하게 모듈화된 보드로, 모노와 스테레오 모듈을 교환할 수 있다. 4개의 스테레오 채널은 기본이며, 기존의 프레임 사이즈에 24개, 32개, 48개의 모노 채널을 추가할 수 있다.

 

총 35 믹스 버스들은 12VCA그룹과 4-mono/8-stereo matrix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자동화 설비가 확장되었으며 즉석 리콜, 버스 지정, 그리고 자동화된 페이더의 포지션 등과 함께 990개의 신(scenes)을 포함하고 있다. 그 외의 훌륭한 기능으로 12 오디오 버스, 중심부 비율 컨트롤과 함께 LCR 패닝, 그리고 높고 낮음을 조절할 수 있는 완벽한 4-band 파라메트릭 EQ가 있다. 늘 그랬듯이 고른 3mm 구리판을 이용한 그라운딩과 마이크 프리앰프에서 앰프를 통합함으로써 풍부한 헤드룸을 보장하는 등 세부적인 사항에도 꼼꼼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가격은 대중화 되지 않은 제품이라 하더라도, 신빙성이 있도록 PM4K보다 다소 높은 $74,000선에서 시작한다.


YAMAHA는 사운드 설비의 모든 수준에 알맞은 제품들을 신제품을 포함한 전체 라인에서 계속 출시하고 있다. PM4000은 매우 고가의 제품이기에, PM3500 시리즈를 거의 비슷한 사양을 갖춘 수준으로 출시했는데, 효율적인 공급가(약 $37,000에서 $55,000정도)를 위해 semi-modular 구조로 제작하였다. 또한 M3000시리즈($11,000에서 $17,000정도)로 중간가격대의 VCA시장에 발을 내딛기도 하였다.

 

M3000시리즈는 128메모리, 4-band sweepable EQ, 그리고 그룹이나 오디오 기능 모두에 8믹스 버스(16믹스 버스 이외에)의 융통성 있는 리어사인을 위한 G/A 시스템의 기능이 있다. $7,500와 $13,000사이에서 가격이 책정된 M2500시리즈 콘솔은 VCA설비 기능은 없지만, LCR 패닝과 함께 MIDI 뮤트 그룹을 탑재하고 있다. GA시리즈 믹서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24인치($2,700)나 32인치 ($3,300)프레임 사이즈에서 그룹/오디오 리어사인을 위해 기능을 제공한다.


 

SUB-BUDGET MIXERS

$1,200가 채 안 되는 가격대의 제품들이 MI (Musical Instrument) 시장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으며, 이제 인스톨 시장에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 보통 전문적인 FOH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는 표준 이하가 될 지라도, 소규모 작업자들에게는 아웃보드용 보조 믹서용으로, 원격 보조 믹서용으로, 또는 그렇게 높은 사양을 요구하지 않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제한된 주요 믹서용으로 잘 쓰이고 있다(작은 교회의 예배당 등).


이 범주에 속하는 제품들은 너무나 많이 있다. 대부분은 기본적인 레코딩이나 P.A.용에 적합한 다용도 믹서이며, 초보자에게는 다소 혼란스러운 오퍼레이션이 될 수도 있다. 대부분이 아시아에서 만들어지고 있지만, 비용면에서 좀 불리하다고 하더라도 대표적으로는 영국과 미국 제조업체가 있다.
앞서 언급한 회사들 중 Allen and Heath, Peavey, Mackie, YAMAHA, 그리고 Soundcraft의 Sprit이 이 그룹에 속하는 믹서를 보유하고 있다. 거론할 만한 다른 회사들로는 Alesis, Alto, Behringer, Crate, Nady Systems, Phonic America, Inter-M, Samson 등이 이 범주에 속한다. 하지만 참고로 어떤 때에는 이 “경제적인”시리즈들이 멋대로 $1,200선을 슬쩍 넘어가기도 한다는 것도 알아 두자.


이러한 장비들을 특정한 어플리케이션에서 평가한다는 것은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한 일이다. 인풋  수나 특징은 비교하기 쉬운 것들이지만 성능 스펙을 비교하는 것은 ‘사과냐 오렌지냐’하는 전혀 다른 결론에 도달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입력 오버로드 특성과 같이 엄격히 구분되는 스펙은 불완전하거나 오해를 사기도 한다. 이러한 부분을 테스트 하려면 설치가 완전히 이루어지기 전에 해보아야 할 것이다.


쓰고 버린다는 표현이 다소 나쁘게 들리는 수도 있겠지만, 엄밀히 말해서 이런 장비들에 고장이 나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포트 캡, 아웃보드 파워 서플라이 등) 이를 수리하는 일은 비용 면에서 비효율적인 일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장비를 수리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교체를 의미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제조업체들의 보증 기간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보통은 1년을 보증기간으로 정하는데, Crate, Nady, Samson, Inter-M과 같은 몇몇 제조업체는 보증기간을 3년 또는 그 이상으로 늘려 판매전략으로 삼고 있다.


마지막으로 분석 해보면, 결론은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믹서를 맞춰가는 문제이다. $399짜리 믹서는 Broadway에서 잘 사용할 수 있겠지만, Cadac은 $35의 마이크로폰과 $200의 혼과 함께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사용되기에는 너무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모든 믹서는 그 용도에 맞는 적절한 장소에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by Bruce Borg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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