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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믹서에서의 이퀄라이징 (모든악기)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09-07-08 19: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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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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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서에서의 이퀄라이징 (모든악기)

 

 

 

 

엔지니어는 트랙킹(tracking)과 오버더빙(overdubing) 과정에서 각 트랙 소리를 가능한 크고 명료하게 만들려고 노력하지만, 상당수의 트랙들은 제한된 주파수 범위로 인해 최종 믹스를 위해서는 조정이 불가피한 경우가 종종 생긴다.

트랙 녹음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으로는 스튜디오 모니터 시스템, 신호 통로 그리고 프로듀서와 아티스트의 음악적인 경향 등이 있다. 따라서 믹싱 과정에서 트랙의 주파수 범위를 넓혀야만 할 것이다. 이런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 대부분의 콘솔에는 소리를 더욱 살찌우고, 크고, 밝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한 이퀄라이저가 내장되어 있다. 하여간 이퀄라이저 사용은 어떤 장비 이상으로 상당한 기술을 요구한다.

Allen Sides: 원하는 소리를 만들 때는 어떤 방법도 주저해서는 안 된다. 내가 알고 있는 어떤 사람들은 이것은 해야 하고 이것은 해서는 안 된다는 등의 기준들을 가지고 있다. 그 유명한 엔지니어인 브르스 스웨디언은 나에게 “만일 여러분이 무엇인가를 조정을 해야 한다면 그것에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만일 이것이 좋은 소리라면 그것은 좋은 것이다. 여러분은 나름대로의 기준 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 무엇을 시도해야 할 것인가
이퀄라이징(equalizing)할 때는 세 가지 기본적인 목표가 있다.
1) 악기 소리를 더욱 깨끗하고 명료하게 만든다.
2) 악기 또는 믹스를 실제보다 더욱 크고 강하게 만든다.
3) 악기들을 각기 고유 주파수 대역을 갖도록 조정하여 악기들이 잘 어울리게 한다.

이퀄라이징 방법을 실험하기 전에 오디오 대역의 범위와 청감 상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상적으로 오디오 대역은 여섯 개 범위로 분리하며 각기 전체 소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 초-저역(sub-bass): 16Hz-60Hz사이의 매우 낮은 저음으로, 들리기(hearing)보다는 느끼는(feeling) 대역이다. 일례로 먼 곳에서 들리는 천둥소리를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주파수들은 음악에 힘을 부여하지만 과도하면 소리의 선명도를 해칠 수 있다.

♣ 저역(bass): 60Hz-250Hz사이의 저음으로, 리듬 섹션의 기본음들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이 범위의 EQ 조정으로 음악적인 밸런스가 바뀔 수 있으며 소리가 두꺼워지거나 얇아질 수 있다. 이 대역이 너무 증가하면 소리에 저음이 커진다.

♣ 중-저역(low-mids): 250Hz-2000Hz사이의 중저음으로 대부분의 악기들의 낮은 홀수 배음(order harmonics)이 포함되어 있다. 심하게 증가하면 전화 소리처럼 들린다. 500Hz-1000Hz를 올리면 악기는 뿔 소리처럼 들리고, 1kHz-2kHz를 올리면 소리가 얇아진다. 이 범위가 과도하면 피곤함을 쉽게 느낀다.

♣ 중-고역(high-mids): 2kHz-4kHz사이의 중고음으로 이 대역이 증가하면 다른 악기들이 마스킹 되어 잘 들리지 않는다. 특히 3kHz는 과도하면 듣는데 피곤함을 느낀다. 백그라운드 악기는 3kHz를 줄이고 보컬에는 3kHz를 약간 올리면 악기의 레벨을 감소시키지 않고도 보컬이 명료하게 들린다.

♣ 고역(presence): 4kHz-6kHz사이의 주파수 대역은 보컬과 악기를 명료함을 제공한다. 이 대역이 증가하면 소리가 리스너에게 더욱 가깝게 전달된다. 5kHz를 줄이면 소리는 멀어지고 투명해진다.

♣ 초-고역(brilliance): 6kHz-16kHz 대역으로 소리에 광택과 선명도를 제공한다. 과도하면 보컬에서 치찰음이 증가할 수 있다.

곡과 악기 그리고 연주자들은 각기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이퀄라이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또한 설혹 목표가 같아도 엔지니어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다르다. 따라서 개개인의 독특한 테크닉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접근 방법보다 결과가 중요하다. 어떤 방법을 정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주목:
귀를 활짝 열고 소리의 뉘앙스를 주위 깊게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모니터링은 너무 크거나 작지 않은 편안한 레벨을 유지해야한다. 너무 작으면 스피커의 비선형 특성으로 인해 심하게 보상을 하게 되고, 너무 크면 귀의 비선형 청각 특성(플래처-먼슨 커브)으로 인해 어떤 주파수들이 심하게 마스킹 되거나 집중되어 과도한 조정을 하게 된다.

☞ 악기 소리를 더욱 명료하고 정위감 있게 만드는 이퀄라이저
녹음이 잘 된 트랙도 생기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어떤 주파수를 집중하거나 심하게 줄일 경우가 생긴다.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악기의 정위감 부족은 400Hz-800Hz 사이의 중저음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 지역은 소리를 “boxy(상자소리)"처럼 한다.

♣ 첫 번째 방법
A) 중간 레벨(8또는 10dB)로 줄인다.
B) 주파수를 이동해 상자 소리가 가장 작은 지역을 찾는다.
C) 감소 양을 조정한다. 너무 줄이면 소리가 얇아질 수 있다.
D) 필요에 따라 중고음(1kHz-4kHz)을 약간(1dB)정도 올린다.
E) 필요에 따라 소리를 밝게 하려면 고음(5-10kHz)을 올린다.
F) 필요에 따라 “열린 소리(air sound)를 만들려면 초고음(10-15kHz)을 약간 올려 만든다.

노트:
처음에는 항상 주파수를 줄인다. 이것은 모든 이퀄라이저가 양을 증가시키면 위상 변위를 일으키기 때문으로 음색이 변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조정이 심할수록 위상 변위가 증가하므로 악기들이 믹스에 적합하게 대응하지 못한다.

♣ 두 번째 방법
1) EQ를 평탄하게 시작하고 낮은 주파수 조정기로 저음(bottom end)을 완전히 줄인다.
2) EQ의 중-고역을 올려 소리가 뚜렷하고 두껍게 한다.
3) 중-저역으로 몸통 소리(body sound)를 만든다.
4) 공기의 움직임을 위해 처음 낮추었던 저음을 서서히 올린다.
5) 고음을 올려 정위감을 만든다.

☞ 실제 소리보다 크고 거대하게 만드는 이퀄라이저
“거대하다(bigness)”는 일반적으로 40Hz에서 250Hz의 대역의 주파수들을 부과하면 나타난다. 이것은 100Hz 이하의 대역, 약 100Hz의 대역 또는 양 대역에서도 나올 수 있다.

A) 저역 레벨을 중간정도(8-10dB) 올린다.
B) 소리가 원하는 양만큼 풍부하게 만드는 주파수를 찾는다
C) 기호에 맞게 증가량을 재조정한다.
D) B에서 사용한 주파수의 반 또는 두 배 되는 주파수를 찾아 중간 레벨로 올린다. 예; 만일 처음 주파수가 120Hz이면 60Hz를 올린다. 만일 50Hz이라면 100Hz를 올린다.

노트:
1. 일반적으로 한 개의 주파수를 크게 올리는 것보다 두 개의 주파수를 조금 올리는 것이 좋다.
2. 솔로 악기 소리가 너무 거대하면 믹스의 다른 악기와 조화하지 못한다.

주목:
악기가 적을수록 악기들은 거대해지고, 많을수록 작아질 필요가 있다.

☞ 믹스의 모든 요소들이 조화되려면 각 악기는 고유 주파수 대역으로 이퀄라이징 되어야만 한다
A) 리듬 섹션(베이스, 드럼)부터 시작한다. 베이스는 드럼, 특히 킥과 스네어에 대해 명료하고 뚜렷하게 들리게 한다. 각 악기들은 뚜렷하게 들려야 하는데 만일 그렇지 않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처리한다.

1) 두 이퀄라이저에서 같은 주파수가 증가되었는지를 확인한다. 그럴 경우에는 그 중 한 주파수를 약간 고음이나 저음으로 바꾼다.
2) 만일 한 악기에서 어떤 주파수를 커트 한다면 다른 악기는 그 주파수를 증가시킨다. 예컨대 킥을 500Hz 줄인다면 베이스는 500Hz를 올린다.


B) 베이스와 드럼이 끝나면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일반적으로 보컬)를 처리한다.
C) 믹스의 나머지 요소들을 하나씩 올려 앞의 방법으로 악기들을 체크한다.

악기 주요 주파수 대역

* 킥드럼
기본음; 50-80Hz, 어택; 700Hz,스냅(snap); 3-5kHz

* 스네어
기본음; 80-100Hz, 빈소리; 400Hz, 스냅; 10kHz

* 탐
기본음; 240-500Hz, 어택; 5-7kHz

* 플러어 탐
기본음; 80-120Hz, 어택; 5kHz

* 하이햇 & 심벌
기본음(땡 소리); 200Hz, 화려함; 10kHz

* 일렉트릭 기타
풍부함; 240-500Hz, 존재감; 1.5-2.5kHz, 캐비닛 소리; 1kHz를 줄임.

* 어커스틱 기타
풍부함; 80Hz, 몸통(body)소리; 240Hz, 존재감; 2-5kHz

* 오르간
풍부함; 80Hz, 몸통(body)소리; 240Hz, 존재감; 2-5kHz

* 피아노
풍부함; 80Hz, 존재감; 2-5kHz, 홍키통키; 2.5kHz

* 혼
풍부함; 120-240Hz, 날카로움; 5kHz

* 보컬
풍부함; 120Hz, 가슴소리; 240Hz, 존재감; 5kHz, 치찰음; 5kHz, 열린 소리(air sound); 10-15kHz

* 스트링(현)
풍부함; 240Hz, 긁는 소리; 7-10kHz

* 콩가
공명음(ring); 200, 스냅; 5kHz


주목:
1. 각 악기는 선명하게 들려야 하고 자신만의 주파수 대역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2. 주파수 조정 후, 솔로(solo)로 들을 때 소리가 안 좋아 보이지만 그것이 적합한 경우가 많다.

Jon Gass: 우선, 서로 부딪치는 주파수부터 찾는다. 그런 후 드럼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상당한 시간을 전체적인 그림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Jon Gass: 주파수 조정은 중요하다. 모든 것을 같은 주파수로 EQ하지 않는다. 보컬과 기타 그리고 베이스 신디사이저, 피아노 모두를 3kHz EQ한다면 이것은 주파수 전쟁터에 집을 세우는 것과 같다. 그래서 때론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좋아, 피아노는 3k가 필요하지 않고 조금 내리거나 높이자.”

☞ 기억하기 쉬운 EQ의 귀중한 규칙
1. 소리가 둔하다면 250Hz를 약간 줄인다.
2. 소리가 honky하다면 500Hz를 약간 줄인다.
3. 더욱 좋은 소리를 만들려면 주파수의 양을 줄여라.
4. 없는 주파수는 증가시킬 수 없다.

힌트:
감소할 때는 좁은 Q(대역폭)를 사용하고 증가할 때는 넓은 Q를 사용한다. 만일 어떤 소리를 부각시키려면 낮은 저음을 줄이고 반면 다른 악기들과 조화시키려면 높은 고음을 차단(roll-off)한다.

♣스네어 드럼
스네어 드럼은 “어택 포인트”를 찾기 위해 2kHz을 약 +5 또는 6dB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여러분이 가장 원하는 스네어 소리가 될 때까지 조정한다. 그리고 최소 증가로 다른 악기들과 구별될 수 있는 주파수로 미조정한다.

♣베이스 기타
베이스 기타는 저음(80-120Hz)과 중저음(130-200Hz)이 중요하다. 대역폭이 좁은 두 개의 피킹(100Hz, 140Hz)을 이용해 100Hz는 증가하고 140Hz는 줄인다. 만일 베이스 기타가 너무 따듯하면 100Hz에 살아 있는 깊은 기본음들이 제거되지 않는 상태에서 더욱 뚜렷하게 들리도록 140Hz를 더욱 줄인다. 또한 팬더 베이스(Fender bass)의 소리처럼 만들려면 1kHz를 약간 올린다.

♣풍부한 일렉트릭 기타
중역을 9dB 또는 그 이상 올리고, 주파수를 조정해 기타 소리가 두껍고 밝은 소리를 찾는다. 기타 소리가 다른 악기에 비해 너무 밝게 들리지 않도록 증가량을 +4 정도로 줄인다.

Don Smith: 나는 가수에 따라 이퀄라이징을 변화시킨다. 이퀄라이저를 소리를 밝게 하거나 또는 살 치우는데 사용하지는 않고 악기의 느낌을 개선하는데 사용한다. 일례로 기타인 경우에는 기타의 모든 현들을 들릴 수 있도록 한다. 고음 현은 밝게, 저음 현은 둔하게 하는 대신 어떤 코드(chord)에서 A-현이 잘 들릴 수 있도록 조정한다. 만일 코드에서 D-현이 잘 들리지 않는다면 기타를 치는 동안 그 주파수를 찾아 +8 또는 10 정도 증가하여 현들이 균형 있게 들리도록 한다.

♣노래
보컬의 기본 주파수와 체스트 톤(chesty tone)을 보강하기 위해 125Hz - 250Hz를 약간 보강한다. 2 - 4kHz 범위는 자음을 강조하여 보컬이 리스너에게 더욱 가깝도록 만들어준다.

David Sussamnm: 만일 보컬을 녹음한다면 바닥 음을 완전히 차단(roll off)시켜 컴프레서가 동작할 때 이러한 음에서 동작하는 것을 막는다. 만일 이미 녹음된 피아노 또는 악기에 이퀄라이징할 때는 베이스와 킥드럼이 선명하게 들리기 위해 상당한 저음들을 차단한다. 내 생각에 이러한 악기에는 100Hz 이하의 저음들이 필요치 않다고 생각한다. 주로 필터로 차단한다.

Dave Pensado: 나는 EQ를 악기나 보컬에 부여하는 잔향이나 코러스와 같은 이펙트로 생각한다. 예컨대 음색을 조정한 보컬이 매우 마음에 들어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그 신호를 다른 채널에서 3kHz를 약간 증가하여 원래 채널에 첨가한다. 그러면 가수의 목소리는 더욱 정열적이고 강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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