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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기술/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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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드럼 마이킹과 드럼 쉴드
작성자 야다사운드 (ip:)
  • 작성일 2015-04-02 17: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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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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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 상당히 많은 질문을 받고 있습니다. 드럼소리 때문에 다른 세션들이나 드러머 본인도 모니터링이 안되어서 곤혹스럽죠. 그래서 보통 200석 이하의 규모라면 전자드럼을 사용하는 것을 권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드러머가 어쿼스틱한 맛을 더 원하기 때문에 선호를 잘 안하시죠.. 그런데 전자드럼도 고급으로 가다보면 오히려 어줍잖은 어커스틱보다 더 좋은 전자드럼도 많습니다. 어택 감도 상당히 좋구요.. 문제는 비용이죠.^^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적당하게 작게 연주하는 것인데 그게 쉽지 않은 문제겠죠.


현장에서도 사실 가장 손이 많이 가고 엔지니어에게 시간과 경험을 가장 많이 들여야 하는 부분이 드럼입니다. 이유는 마이킹 때문입니다. 다른 악기들과는 다르게 드럼에는 많은 마이크를 사용하는데 좁은 공간에서 많은 마이크들을 근접해서 사용하다보니 서로 간섭이 생기게 되고 그런 간섭으로 인한 피드백으로 인해 사운드가 아주 지저분해 질 수 있게 됩니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이 마이크 테크닉은 왠만해선 만들기 힘들기 때문인데 좋은 드럼 사운드를 위해선 마이크 뿐만 아니라 오디오 기기들 중에 컴프레서와 그 안에 내장된 케이트 기능을 잘 활용할 줄 알아야만 한답니다. 컴프는 말 그대로 사운의 압축을 위해서이고 게이트는 마이크 간 간섭을 없애고 어택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일정 음압을 이하를 cut하는 기능인데 경험이 없으면 사용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요즘 디지털 오디오믹서에 내장되어 있지만 거의 사용을 못하고 있는 실정들이죠..


그래서 이런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안 된다면 좁은 공간이라 많은 마이킹이 필요 없으므로 되도록 적은 수의 마이크를 사용해서 마이킹을 하시고, 예를 들면 "킥"에 하나, "스네어와 탐1" 사이에 하나, "탐2와 로우탐" 사이에 하나 정도로 하시면 충분할 것 같고, 심벌들은 굳이 마이킹을 하지 않아도 그 정도 공간이면 다 표현되고, 컴프나 게이트 없이 사용해도 지저분한 사운드를 피할 수 있을 것이며, 또 심벌들의 소리도 그 정도라면 다른 마이크에 다 타고 들어간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작은 공간이라도 마이킹을 하시게 되면 오히려 소리가 커진다는 느낌보다 사운드가 안정되었다는 느낌이 더 들게 되고, 문제는 드러머가 모니터을 할 때도 마이킹을 하지 않으면 모니터의 의미가 없게 되므로 마이킹을 해야지만 모니터가 가능하게 됩니다. 마이킹을 하지 않고 모니터를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얘기겠지요? 마이킹을 해야지만 자신의 소리가 타 악기들에 비해 큰지 작은지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AUX를 통해 드러머 자신의 소리 레벨과 그 외 꼭 들어야 하는 베이스기타와 다른 악기들, 그리고 리더의 목소리를 함께 들어야만 자신의 드럼 소리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즉 강약이 조잘되는 것이죠..


그리고 마이킹을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전체 음악에서 드럼의 킥과 베이스기타가 전체 사운드에서 기준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더욱 필요한 것이고, 이 기준으로 각 악기들과 보컬들의 레벨을 정해 주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야다사운드 동영상 게시글들을 참고 하시고요,


시간이 없어서 정리를 좀 하자면, 드럼 쉴드를 하게 되면 마이크간 간섭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오디오기기 아웃보드들이 없거나 사용할 능력이 안 된다면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마이크를 적은 수로 하는 것이 좋고, 쉴드 아랫 부분이나 마이킹을 하는 부군은 쉴드 내부에 흡음재를 함께 사용하도록 합니다. 드럼 쉴드로 검색하다보면 흡음재도 함께 사용한 것을 보게 되실 겁니다.


쉴드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그렇게 아주 큰 차이는 사실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쉴드를 하는 이유는 다음에 설명을 드리도록 하고, 그러므로 먼저 쉴드 없이 그냥 마이킹을 사용해서 먼저 시도해 보시고 그래도 하는 것이 좋겠다 싶으시면 쉴드를 하세요.


그리고 드럼을 위한 보조믹서는 메인믹서의 채널이 부족할 때 어쩔 수 없는 경우에만 사용하시고, 될 수 있으면 메인 믹서로 집어넣어 사용하시도록 하세요. 만약 보조 믹서를 사용한다면 보조믹서에서 각 레벨들을 잘 다듬어 정하신 다음 각 채널의 PAN을 잘 정하셔서 보조믹서 아웃 L과 R을 각각 메인 믹서의 채널에 한 채널씩 정하셔서 입력하시고 L채널의 PAN은 왼쪽으로 꺾으시고, R채널은 오른쪽으로 꺾어주셔야 합니다.


점점 복잡해지고 어려운 부분들이 생기는데 이 부분들은 글로 설명하기엔 방대하므로 동영상 자료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야다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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